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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이란? 목적, WOD 설명, 초보자용 장비 추천

by formebyme 2024. 12. 6.

 
요즘 저는 크로스핏에 빠져 있답니다. 🏋️‍♀️🏋️‍♂️🏋️‍♀️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 밖에 하지 않던 저에게,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활동이 집합된 크로스핏은 힘들기도 하지만 와드가 끝나면 뿌듯하기도 한데요. 오늘은 저도 크로스핏 관련 용어 정리도 할 겸 크로스핏 관련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크로스핏이란??

크로스핏은 다양한 운동 요소를 결합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딩 (HIIT)으로 체력, 근력, 유연성 등 종합적인 신체 능력을 강화하는 운동입니다. 웨이트 리프팅, 유산소, 체조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매일 다른 운동 루틴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고강도의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시간 대비 효율이 좋은 운동이라 짧고 굵게! 시간 가성비 챙겨가며! 운동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로스핏은 예쁜 몸을 위한 운동이 아니다.

 

크로스핏의 목적 = 기능성 향상

가끔 크로스핏을 하시는 분들 중에 근육이 너무 커졌다. 또는, 승모가 생겼다. 등의 후기들이 있는데요, 크로스핏은 예쁜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 아닙니다.
 
이 운동은 실제로 소방관과 같은 직업군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크로스핏의 창시자 그레그 글래스먼은 소방관, 경찰관, 응급 구조대원들이 종종 긴급 상황에서 강한 체력과 빠른 반응이 필요했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크로스핏의 핵심은 바로 기능적 운동입니다. 전신 강화와 체력 향상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것이죠! 그래서 예쁜 몸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보다는 강인한 체력, 근력, 지구력을 목적으로 함으로써 건강한 우리의 생활을 만든다. 는 것이 목적인 운동입니다.
 
 
 
 
 
 

 WOD (Workout of the Day) 란?

매일 다른 루틴으로 진행되는 "오늘의 운동"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타임캡 (Time Cap) :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운동을 수행

 

2. AMRAP : 주어진 시간 동안 라운드를 최대한 반복하기

 

3. For Time : 정해진 운동을 최소 시간 내에 완료하기

 

4. EMOM (Every Minute On the Minute) : 매 분마다 정해진 만큼 운동 하고 남은 시간 휴식하기

 

5. I GO U GO : 팀을 정해 파트너와 번갈아 라운드를 수행하는 방식

 
저희 박스에서 자주 하는 와드들이 대강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고유고가 최애입니다. 파트너가 할 때 쉴 수 있는데 이제 파트너를 잘 만나야 하는 것이 함정. 파트너가 엄청 잘 하시는 분이시면 제 차례가 금방 오거든요.. 그리고 제가 못 할 땐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운동할 수 있으니까 재밌습니다!
 
 
 
 
 
 
 
 

 크로스핏 시작 초반, 마련하면 좋은 장비 추천

 
크로스핏을 하다 보면 오래 운동 하신 분들의 휘황찬란한 장비에 저도 장비 욕심이 생기곤 하는데요. 처음에는 무슨 장비를 사야 할지, 초보인 내가 장비를 사도 되는지 고민이 많이 됐답니다. 하지만 토투바 그립 (손바닥 그립) 만큼은 꼭 필요한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맨 손으론 철봉 잡고 할로우-아치 하는 게 너무 힘들거든요. (손바닥 까지게 하는데 1등)
 
보통 박스에도 공용 그립이 있긴 하지만, 냄새 이슈로... 보통은 다들 자기 그립을 마련하는 게 낫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모품이라 내 것 쓰는 게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손바닥 그립은 꼭!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초보자인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이 포텐셜 그립을 사용합니다. (광고 X, 리얼 많이 써서 내가 산 아이템) 저도 써봤는데 입문용으로는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고수분이 쓰시던 비싼 그립을 써봤는데, 그립이 너무 얇아서 아직 오래 매달리기조차 버거운 저에게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포텐셜 그립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점점.. 그립을 쓰다보면 엄지 손가락이 그립에 눌려서 아프니까 손목 보호대(약..? 필수라고 생각. 진짜 아프거든요.). 클린 할 때 보호할 용으로 무릎 보호대 등등.  장비가 점점 늘어날 것 같습니다. 😂😂😂
 
 
 
 
 
 
아직은 저도 초보라 제 타임에 꼴찌도 하고 있고 완주 못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버피 3개하고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10개 할 수 있고, 역도 무게도 늘리고 있고, 토투바도 연습하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꾸준히!! 운동해서 드랍인도 가보고 와드를 1등으로 완주 해보고 싶습니다!! 크로스핏을 시작하시는 분들, 하고 계시는 분들 모두 다치지 않게 건강히 운동하시길 바랍니다~